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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느 형이 당첨되었을까요?
혹시 Emma가 당첨된 것일까요?
이번은 'Jean' 저의 차례이길 기대했는데....(사실 아닐 줄 알았습니다)
뭐....이번 큰 건은 미국의 Lotto이니 본토에 계시는 분께 양보했다고 생각하고
내일 있을 두 번째, 세 번째 건 중에 하나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주시는 분들은 생각도 안 하시는데 저만 이러고 있죠 ㅎㅎㅎ)
주실 분이 생각도 하지 않지만 저는 묵묵히 제 당첨을 꿈꾸며 각각 두 줄을 구입하겠습니다.
(될 사람은 한 줄을 구입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양심을 갖고 두 줄을 해서 파워볼, 수퍼로또 둘 중에서 하나만 당첨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정신 나간 사람 같습니다. ㅎㅎㅎ
당첨되면 좋겠내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고
꿈꿔오던 부부상담재단도 만들고
가능하다면 황룡사9층목탑도 복원하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참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상 당첨되면 저런 생각 다 없어지고 욕심쟁이가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어쨌든 오늘도 또 하나의 Jackpot이를 보냈지만
저는 보내지 않았습니다.
내일 찾아오는 다른 Jackpot이들을 반갑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오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왜 이렇게 늦었어?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분화구처럼 뜨거운 하루하루를 견디며 기다렸다고
미안해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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